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개인정보 노출 사실 등록 및 해제 안내 사항, 명의 도용 방지, 피싱 대처법

by IN생TP 2024. 9. 10.
반응형

 

신분증 분실, 보이스 피싱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서

타인이 본인 명의로 금융거래를 할 가능성에 걱정되신다면

'개인정보 노출자'로 등록하시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은행을 방문하거나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통해 등록할 수 있고

이는 곧 모든 금융회사로 전파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유출된 개인정보로 금융거래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입니다.

A씨는 모르는 전화번호로부터 자녀인 척 하면서 엄마, 나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지금 임시로 개설한 폰이니깐 도와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회사에 제출해야 할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 앱을 설치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A씨는 딸이라고 생각해 얼른 문자로 온 링크를 눌러 앱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진짜 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자가 메신저 피싱이라는 걸 깨달았고 즉시 주거래 은행 창구로 가서 통장과 카드를 정지시키고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도 등록했습니다. 다행히 명의도용 계좌는 개설되진 않았고 A씨는 휴대폰을 초기화한 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목적

본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 명의 도용으로 금융거래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타 금융기관에 이를 알려주어서 금융거래를 잠깐이나마 제한하고 임의적인 계좌 개설 등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입니다.

 

 

A은행에서 등록 후 B은행에서 해재할 수 있을까?

금융감독원과 타 금융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A은행에서 등록(해제) 한 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에서 해지(재등록) 가능합니다.

반대로 금감원 사이트나 타 금융기관에서 등록(해제) 한 뒤 A은행에서 해지(재등록)도 가능합니다.

 

등록 시, 업무 제한의 범위

신규계좌 개설, 금액에 따른 이체 제한, 신용카드 발급 제한, 인적사항 수정, 앱 로그인 차단 등 각각 금융회사의 정책과 방안에 따라 다르기 떄문에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등록 및 해제 신청 후 효력 발생

짧게는 30초부터 최대 1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자료가 전파되지만, 일부 기관의 경우 통신회선 상태에 따라 약간의 지연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전파 가능한 기관과 그렇지 못한 기관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렌트나 구입시 신용조회가 안되는 경우

자동차 렌트 관련 회사는 전파대상은 아니지만 연계된 캐피탈 회사는 대상이기 때문에 정보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등록 및 해제 내역을 확인하시고 연계된 자동차 캐피탈 회사나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정보 자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혹여나 노출된다면 피해를 막고 줄이는 것이 그나마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위의 안내대로 잘 따르신다면

본인의 소중한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명의 도용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